최근 통계청은 2017년 다문화 인구동태통계를 발표하며 한국 사회에서 다문화 가정이 안정세에 접어들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통계적 수치로 본 양적 개선이 아니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우리의 인식 개선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다문화가정은 31만 6천여 가구로 96만 명에 달하고 이주배경 아동 청소년은 20만 명이 넘어섰습니다.
특히 이주민 여성과 아이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한국 사회에서 다문화의 폭을 우리 스스로 좁게 만들고 있습니다.
선 긋기보다는 포용의 미덕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때 입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도와줘서 이제는 괜찮아요.” “한국 사람들끼리 다문화 가정들끼리 지내지 말고 서로 뭉쳐서”
1년 전 베트남에서 온 17살 소녀 강유미 양 가족의 경험과 14년 전 한국에 들어와서 한국 남성과 결혼해 다문화 가정을 꾸려 살고 있는 진효 씨의 경험에 우리 다문화 사회의 명과 암이 있습니다.
올 연말에는 주위의 다문화 가정과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현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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