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청와대에서도 송년회가 열렸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고, 집권 3년 차의 의지도 다지는 자리였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참모들에게 "지치지 말고 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저녁 주요 참모진들을 관저로 초대해 송년회를 했습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수현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했는데 방어회와 반주가 곁들여졌습니다.
2시간반 동안 진행된 송년 저녁에서, 문 대통령은 "내년에도 지치지 말고 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추진하는 정책들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신념을 갖자"고 독려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습니다.
실장과 수석들은 올 한해 최저임금과 일자리 문제 등을 다루며 느꼈던 소회들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특감반 사태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다고 이 참석자는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 특별한 공개일정 없이 청와대에 머무르며 내년 3년차 국정구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email protected]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이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