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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몰라"·"기억 안 나"...강릉 펜션 사고 수사 난항 / YTN

YTN news 20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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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지 엿새째입니다.

강릉과 원주 병원에서 분산돼 치료받고 있는 학생 6명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데요.

수사가 난항입니다.

점검을 했다고 한 가스안전공사와 가스공급업체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데 경찰은 어느 쪽의 말이 맞는지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지 환 기자!

가장 중요한 게 학생들의 건강 회복이죠.

좀 차도가 있습니까?

[기자]
학생 1명이 퇴원하면서 현재 강릉 아산병원에 4명,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에 2명 등 모두 6명이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일단 강릉 병원에 있는 학생들은 비교적 회복 속도가 빠릅니다.

중환자실에 있는 2명은 의식을 회복 중이고요.

그 가운데 1명은 간단하게 대화할 수 있을 만큼 호전되고 있어 조만간 일반병실로 옮길 것 같습니다.

또 일반병실로 옮겨진 학생 2명도 하루 한 번씩 순조롭게 고압산소치료를 받으면서 빠르면 이번 주 퇴원이 예상됩니다.

원주에 있는 학생 2명은 강릉보다는 좀 회복 속도가 더딘데요.

그래도 두 학생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고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체온 치료를 하고 있어 아직 의식은 없지만, 스스로 호흡할 수 있고, 외부 자극에 미세하게 반응할 정도로 회복됐다고 의료진이 밝혔습니다.

다만 치료가 마무리되기까지에는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의식이 돌아오는 게 가장 중요한데요.

이번 주 의식이 돌아오면 환자 상태에 따라 한 달 정도 고압산소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경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관련자들이 줄줄이 경찰에 소환되고 있습니다.

부실시공, 부실점검, 보일러 관리 소홀 여부가 수사의 핵심인데요.

일단 현재까지 확인된 건 2014년 보일러 설치 당시 건물주가 인터넷을 통해 가스보일러를 산 다음에 무자격 업체에 맡겨 시공을 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애초부터 연통이 부실하게 설치돼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하지만 부실시공된 보일러라도 가스 안전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다면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텐데요.

하지만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사고가 난 펜션에 대한 가스시설 정기 검사를 진행해 그때마다 '적합' 판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경찰 조사에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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