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성차별 문제 등 여러 사회적 이슈에서 극단적인 대립이나 혐오가 빈번하다며, 정부 부처부터 좀 더 포용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여성부 업무보고 모두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성희롱·성폭력·디지털 범죄·가정폭력, 데이트 폭력 등은 다른 사람의 인격과 삶을 파괴하는 범죄입니다.
이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단호한 자세로 관련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많은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가정과 직장, 다중이용시설, 사이버 공간에서 폭력과 혐오가 여전히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것은 포용적인 접근과 자세입니다. 최근 성차별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약자를 보호하는 여러 이슈에 대해서도 인식의 차이가 큽니다.
사회적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은 마땅히 존중되어야 하지만 극단적인 대립이나 혐오 양상으로 표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정부 부처부터 조금 더 포용적인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 평등한 포용 사회를 향해 여성가족부가 관련 부처를 이끌어가는 자신감을 가지고 앞장서 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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