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공기가 간절한 요즘입니다.

한파가 주춤하자 미세먼지가 계속해서 기승인데요.

오늘은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어제보다 대기 질이 더욱 탁해졌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건강에 더 해로운 만큼, 노약자와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하시고, 외출 시에는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미세먼지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지도에 노란색으로 표시된 지역이 미세먼지 농도 '나쁨', 빨간색은 '매우 나쁨'인 지역인데요.

특히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초미세먼지가 더욱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낮 동안 구름만 가끔 지나며 온화하겠습니다.

서울 7도, 부산 15도, 대구 12도, 광주 14도로 어제보다 3~5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도 내륙 지역은 비교적 맑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고요.

크리스마스 이브인 다음 주초부터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될 전망입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건조주의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산불 등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작은 불씨도 되돌아보는 세심함이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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