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지난주 합의한 것처럼 오늘부터 12월 임시국회가 열립니다.
선거제도 개편이나 유치원법, 최저임금 법안 등 산적한 현안마다 각 당의 입장 차이도 커 진통이 클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오늘부터 임시국회가 시작되는군요?
[기자]
지난 14일 여야 5당이 합의한 것처럼 오늘부터 12월 임시국회가 열립니다.
아직 임시국회 회기와 법안 처리 등을 위한 본회의 날짜 등 정확한 의사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조만간 원내 지도부 간의 회동을 통해 기간과 구체적인 일정이 잡힐 예정입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다뤄질 현안은 많지만,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선거제도 개편 문제입니다.
단식을 포함한 거센 공세 끝에 합의를 이끌어낸 야 3당은 앞서 합의한 것처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전제로 구체적인 안을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조금 분위기가 다른데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안을 만들어보자는 민주당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받기로 한 것은 아니라는 한국당 모두 원칙적으로만 합의한 것이라는 분위기가 강합니다.
선거제 이외에 다른 현안들에 대해서도 여야의 우선순위나 입장 차는 분명합니다.
현재 유치원 법, 최저임금 관련 법안, 채용 비리 의혹 국정조사 등 다양한 사안이 이번 임시국회 처리를 기다리고 있지만, 어느 것 하나 접점을 찾기 쉬운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 오늘 각 당 원내 지도부가 회동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만큼 어디까지 의견 조율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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