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경부고속도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4대가 추돌했습니다.
고속도로 터널에서도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승용차들이 연쇄 추돌하는 등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화물차 전복·승용차 4대 연쇄 추돌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나들목 인근입니다.
오늘 새벽 이곳을 지나던 화물차가 전복되고 승용차 4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차선 일부가 통제됐으며 중앙분리대가 파손돼 반대 하행선 차량 통행까지 차질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노면에 얼음이 얇게 형성되는 이른바 블랙 아이스 구간에서 차량이 미끄러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승용차·승합차 등 9중 추돌…3명 다쳐
앞서 중앙고속도로 고정2터널에서는 승용차와 승합차 등 9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3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폭설 속에 터널에 진입한 차량 여러 대가 미끄러지면서 추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마린시티 테트라포드서 30대 추락
어젯밤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인근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35살 A 씨가 발을 헛디뎌 추락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다리와 들것으로 왼쪽 다리 등을 다친 A 씨를 구조해 구급대에 인계했습니다.
■ 주택 화재로 80대 할머니 숨져
어제 오후 충남 홍성군 결성면에 있는 주택에서 불이 나 84살 김 모 할머니가 숨졌습니다.
또 집안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주택 뒤쪽에서 불길이 솟았다는 목격자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류충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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