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어제 '2018 아세안 축구연맹 대회, 스즈키 컵'에서 우승한 것을 축하한다며 한국과 베트남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말과 베트남어로 올린 SNS 축하 메시지에서 어제 결승전에서 베트남 관중들이 베트남 국기와 태극기를 함께 흔드는 모습을 보면서 축구를 통해 양국이 더욱 가까운 친구가 되었음을 실감했다고 적었습니다.
또, 지난 3월 베트남 국빈방문 때 훈련장에서 만난 박 감독님과 베트남 선수들이 이룩한 쾌거여서 더욱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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