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유럽연합이 '제15차 공동위원회'를 열어 브렉시트 동향과 분야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국 측은 이번 회의에서 EU 철강 세이프가드조치가 한-EU 간 경제협력 증진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하고 내년 1월쯤으로 예정된 결정으로 한국 업계에 피해가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강하게 제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브렉시트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증가한 만큼 EU와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한-EU FTA 등 EU와 영국을 당사국으로 하는 중요 협정에 법적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또 산업과 ICT, 과학기술 등 분야별 협력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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