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탈선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긴급 현안질의에서는 위원회 소집 시간을 놓고 여야 의원들 간에 언쟁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국토교통위원장인 자유한국당 박순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 사이에는 고성이 오가면서 한참 동안 입씨름을 벌였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전 이게 정상적으로 소집된 회의가 아니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습니다.]
[박순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자유한국당 의원 : 뭐하는 추태입니까! 이게!]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왜 이게 추태입니까? 위원장님이야말로 독선적인 횡포 부리지 마십시오!]
[박순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자유한국당 의원 : 독선적이라니!]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독선적이죠! 횡포죠! 위원장이 완장 차면 다입니까!]
[박순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자유한국당 의원 : 무슨 완장이라고 하고 있어, 어디서 싸구려 노동판에서 왔나, 어디서 와서 싸구려 말을 함부로 하고 있어!]
김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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