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오늘 거래 재개...개장부터 급등 / YTN

YTN news 201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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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한국거래소의 상장 유지 결정으로 오늘부터 주식 거래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장 시작부터 급등세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먼저 오늘 증시 어떻게 출발하고 있습니까?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어제 오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유지가 결정됐는데요.

이에 따라 지난달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고의 분식회계 결론으로 삼성바이오의 주식 거래가 중단된 지 19거래일 만인 오늘 주식 거래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시간 외 거래에선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18%가 넘는 상황으로 거래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가격이 39만 5000원가량인데요.

거래 정지 전의 가격이 33만 4500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6만 원가량이 오른 상태로 거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주식시장 자체는 오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거래도 코스피는 0.1% 조금 넘게 떨어진 2501.33으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고요.

코스닥도 0.5% 넘게 빠졌습니다.

이 두 지수는 오늘 상승으로 출발을 했는데요.

거래 초반부터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는 이렇다 할 호재가 없었는데요.

삼성바이오의 거래 재개가 투자 심리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그럼 한국거래소의 결정 내용도 살펴보겠습니다.

금융당국의 고의 분식회계 판단에서 상장 유지를 결정한 건데요. 그 배경은 뭔가요?

[기자]
한국거래소는 어제 오후 기업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부가 결정된 지 6거래일 만에 전격적인회의 개최였는데요.

경영 투명성 측면에선 일부 미흡한 점이 있지만 기업의 계속성에 큰 우려가 없고, 재무 상황 역시 안정적이라면서 상장 유지를 결정했습니다.

삼성바이오가 고의 분식회계를 저질렀다는 금융당국의 판단을 존중하면서도, 시장 안정에 중점을 둔 판단으로 풀이됩니다.

삼성바이오는 시가총액 20조 원이 넘는 대기업으로, 시가총액 순위도 우선주를 제외하면 국내 7위 수준입니다.

소액주주 역시 8만 명에 달해 만약 상장폐지가 되면 상당한 후폭풍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습니다.

일단 삼성바이오의 상장 유지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볼 수 있는데요.

다만 금융당국이 고의 분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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