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동파 사고 급증...화재도 잇따라 / YTN

YTN news 201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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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수도 계량기 동파 신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최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진 서울에서는 수도 계량기 동파 신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들어 첫 신고가 접수됐던 그제 오전부터 오늘 새벽 사이 동파 신고는 모두 100건을 넘어섰습니다.

현재 수도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예보제 등급은 경계 단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동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계량기함을 보온조치하고 장기간 외출하거나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돗물이 흐르도록 해야 합니다.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에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나 내부를 태우고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유독가스가 퍼져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 1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피워놓은 불이 공사장 가림막에 옮겨붙은 겁니다.

바람을 타고 불길이 옆 건물에 옮겨붙을 위험도 있었지만, 다행히 30분 만에 큰 피해 없이 진화됐습니다.

연기가 나는 주택 안으로 소방대원들이 진입하고 주민들은 긴급 대피합니다.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주방 냉장고에 인근에서 불이 난 겁니다.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이 연기를 흡입해 괴로움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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