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당시 외교부 장관이 일제 강제징용 재판과 관련해 전범기업 측 소송대리인인 김앤장을 수시로 만난 정황이 최근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윤 전 장관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김앤장과 교감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기억이 안 난다며 의혹을 피해갔습니다.
당시 질의 응답 장면 직접 보시죠.
[박병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10월 국정감사) : 김앤장 근무 당시에 한일 강제징용 재판 TF팀에 참석하신 적 있으시죠?]
[윤병세 / 前 외교부 장관(지난 10월 국정감사) : 아마 그런 관련된 회의에 제가 참석했을 가능성은 없지 않겠습니다마는, 그러나 그런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제가 기억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 상황 속에서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윤병세 / 前 외교부 장관(지난 10월 국정감사) : 장관으로 재직하는 동안에 제 양식과 장관으로서의 책무에 어긋나는 그런 공적 행위를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제징용 재판 관련 외교부) 의견서가 김앤장의 의견을 그대로 반영했다는 말씀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권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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