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보낸 '대화 시그널'...北의 답변은? / YTN

YTN news 20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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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황재옥 / 민화협 정책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이라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대통령이 연일 북한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면서 대북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미중 공조를 강조하는가 하면 김정은 위원장이 원하는 바를 이루어주겠다고도 말을 했는데요. 지금 상황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 메시지인지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또 황재옥 민화협 정책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용현]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내년 1, 2월 중 시기까지는 어느 정도 일정이 나왔는데 장소가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트럼프 입에서 아무튼 비행기로 갈 수 있는 거리라는 얘기가 나왔어요. 어떻게 의미를 보세요?

[김용현]
비행기로 갈 수 있는 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에어포스원은 전 지구 어디든지 한번에 도달할 수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데요. 아마 여기서 비행거리라는 것은 김정은 위원장의 참매1호를 뜻하는 것 아닌가 하는 그런 우리가 추론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매1호는 이제 인류신기인데요. 실제 거리 이동할 수 있는 그런 항속거리는 거의 1만 킬로미터에 달합니다.

그런데 이제 인류신기를 타고 김정은 위원장이 장거리 운행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지난번 6월 12일날 싱가포르 정상회담 때는 에어차이나 중국 항공기를 이용을 했죠. 그런데 김정은 위원장이 그때도 상당히 그렇게 유쾌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참매1호를 타고 갈 수 있는 거리를 지금 트럼프 대통령도 이야기를 하지 않았냐 하는 그런 추론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황재옥]
제가 김 교수님 말씀에 덧붙인다면 싱가포르까지 가는 비행 시간에도 중국 에어차이나를 갖다가 빌렸는데 그게 6시간 걸리더라고요. 그러니까 서울에서 우리가 지금 평양에서 기준으로 생각을 해 봐야 되지만 서울에서 싱가포르까지 6시간, 그러면 그것보다 짧은 지역 안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움직일 수 있는 거리가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지금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같은 경우에도 싱가포르과 거의 거리가 비슷하거든요. 그렇...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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