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추진 과정에서 한미 사이에 전혀 다른 입장이 없다면서, 불협화음 논란은 근거 없는 추측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내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제 트럼프 대통령과 상당한 신뢰가 구축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년 초에 열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비핵화와 적대관계 청산 등 싱가포르 합의의 이행 시간표가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회담이 비핵화의 결정적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지금까지 흐름을 본다면 긍정적으로 진전되고 있다며 결과를 낙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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