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색·신선도·맛 규격화...편한 소비 돕는다! / YTN

YTN news 2018-12-02

Views 1

앞으로 농산물의 색이나 신선도, 맛 등의 품질이 규격화됩니다.

또 농산물의 정보 표기도 소비가가 쉽고 친숙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고치기로 했습니다.

천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고를 때 현재는 일반 농산물이냐, 유기농이냐, 또는 무공해 농산물이냐를 보고 가격에 맞는 농산물을 선택합니다.

앞으로는 여기에 농산물 크기의 고르기나 색의 선명도, 신선한 정도, 맛 등을 검사해 특제품, 상제품, 보통제품으로 분류합니다.

이런 내용을 농산물의 포장재에 표시하면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농산물의 품질정보들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고추의 경우 현재는 매운 정도를 품종으로 구분했으나 앞으로는 캡사이신 함량에 따라 4단계로 표시해 소비자들이 매운 정도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박도 현재는 소비자에게 낯선 브릭스(˚BX) 단위로 당도를 표시했지만 앞으로는 보통 당도, 높은 당도, 매우 높은 당도 등으로 표시해 단맛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다래의 경우도 크기를 10단계로 너무 세분화해 크기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에는 5단계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김황립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관 : 생산자인 농민들의 현장에 부합하는 제도 개선과 소비자의 맞춤형 품질표시를 확대하여 우리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 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들의 의견을 들은 뒤 내년 1월부터 시행할 방침입니다.

YTN 천상규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20300150633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