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초기 왕실의 불심을 보여주는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이 보물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경기도 남양주시 운길산 수종사에 있는 사리탑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수종사 사리탑은 1439년 왕실의 발원으로 만들어졌으며, 태종 이방원의 딸 정혜옹주를 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화재청은 탑의 형태가 완전히 남아있고, 왕실에서 가지고 있던 사리가 봉안되어 있어 조선 초기 왕실의 불교 신앙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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