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미세먼지 비상입니다.
중국발 스모그에 가을 황사까지 가세하면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모두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스모그에 이어 가을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현재 백령도와 연평도에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에도 퇴근길 무렵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서쪽 지역은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미세먼지 농도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퇴근길, 황사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중국발 스모그에 가을 황사까지 더해지면서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았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64㎍으로 평소보다 6배가량 높고요,
경기 67, 강원 43, 충북 64㎍ 등 대부분 지역이 '나쁨' 기준인 35㎍를 웃돌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인천 강화, 충남 북부와 전북 익산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여기에 황사까지 가세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까지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90㎍을 웃돌며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오후에 비교적 깨끗한 북풍이 불며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큰 추위 없이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며 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크니까요,
당분간은 미세먼지 상황에 예의주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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