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져 대북 제재 문제가 해결되고 OECD가 역할을 할 단계가 되면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OECD 세계포럼 참석차 방한한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대북 지원이 가능한 분야가 있다고 판단되면 기쁘게 하겠다는 구리아 사무총장의 말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사람 중심 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포용적 성장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OECD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OECD 경제전망에서 한국은 오는 2020년까지 성장률이 계속 높아질 것으로 나타났지만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은 낮아진다며, 보호무역주의 해결을 위한 한국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자유무역주의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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