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김포 공항 등 4개 공항에 현재 저시정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서울도 가시거리가 무척 짧다고요?
[캐스터]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오늘 아침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가시거리는 평소 1/10 정도에 머물러 있는데요.
그 밖에 포천이 30m, 세종 50m, 경기 광주 70m까지 좁혀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포와 청주, 광주와 사천 4개 공항에 저시정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보는 앞으로 기상 상황에 따라 오전 10시를 전후로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대기가 정체되면서 오늘도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현재 경기와 인천, 충청과 전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오늘 수도권과 충북, 전북과 경북 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사용 마스크 꼭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내륙 지역은 비 소식 없이 하늘 표정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제주도에는 오후 한때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낮 동안 가을볕에 기온이 크게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서울 13도, 대전과 대구 14도, 광주 16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역에 아침부터 낮 사이 비가 조금 오겠고요.
이후로는 비 소식 없이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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