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망명을 위해 미국 국경에 도착한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 '캐러밴'의 일부 이민자가 미국 쪽으로 국경을 넘으려다 국경순찰대에 체포됐습니다.

폭스뉴스는 미국과의 접경 도시인 멕시코 티후아나에 먼저 도착한 캐러밴 이민자 10여 명이 해안과 산악지대의 국경을 넘어 미국 영토로 넘어가려다 전원 붙잡혔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불법 입국한 사람들은 망명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는데, 입국하지 않은 상태에서 합법적으로 신청하는 망명 절차도 수십 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경에서 2천km 떨어진 곳에 있는 5천여 명의 캐러밴 본진도 트럭과 버스 등을 타고 이동하고 있어, 며칠 안에 미국 국경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봉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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