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협상에 따른 제재 완화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일선 간부와 실무자들에게 '민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신문은 1면 사설을 통해 어렵고 힘들수록 집단주의 정신을 일으키는 데 각별한 주의를 돌려야 한다며 간부와 실무자에게 아랫사람들과 인민을 존경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세도와 관료주의를 부리며 특전, 특혜를 바라는 일이 절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또 다른 논설을 통해서는 제재로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믿고 의지해야 할 것은 인민의 힘이라며 제재국면에서 민심의 중요성을 직접 거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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