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CJ 대한통운 대전물류센터에서 일어난 사망 사고와 관련해 택배 대리점 업주들이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CJ 대한통운 택배 전국협동조합은 오늘 오전 10시 서울 서소문동 CJ 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조합 측은 CJ 대한통운이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서둘러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사고 원인을 밝혀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CJ 대한통운 측은 숨진 협력업체 직원의 유족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밤 CJ 대한통운 대전물류센터에서는 택배 상·하차 작업을 하던 30대 협력업체 직원이 트레일러에 치여 숨지면서 작업중지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김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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