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시작된 고시원 화재는 삽시간에 큰 불길로 번졌습니다.
YTN이 고시원 건물 앞 CCTV를 확보했는데요,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벽 5시쯤 고요했던 고시원 건물 앞 인도에 불이 번쩍번쩍합니다.
지나가던 남성이 고시원 건물을 바라보며 어딘가로 다급히 신고합니다.
불길이 점점 커지면서 어두웠던 골목은 대낮처럼 환해집니다.
화재 신고는 여러 명이 했습니다.
불이 난 지 5분 뒤 소방차가 도착하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소방관과 경찰관 모습이 보입니다.
화재 진압을 위해 고무호스를 설치하고, 더 많은 소방관이 투입돼 분주하게 진화작업을 벌입니다.
소방관들은 3층 계단으로 진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굴절사다리차는 현장이 좁아서 쓰지 못했습니다.
대신 절연사다리로 도착 3분 만에 건물 3층과 옥상에서 대피 자를 구조했습니다.
소방관 236명, 소방차 61대가 투입돼 고시원 불은 2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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