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간의 북미 고위급 회담이 미국시간 오는 7-8일 뉴욕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폼페이오 장관이 미국 중간선거 다음 날인 7일부터 이틀간 뉴욕 출장을 준비 중이라면서, 이번 주 초 북미 고위급 회담 일정이 확정 발표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고위급 회담의 상대는 '북한의 2인자'라고 언급해 김 부위원장이 상대가 될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북미 고위급 회담에는 북미 실무협상의 대표인 스티브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도 동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번 회담은 김 부위원장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전격 미국을 방문했던 지난 5월 말처럼 첫날인 7일 만찬 회동과 8일 본격적인 비핵화 회담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내년 초로 예상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일정과 날짜 등을 조율하고, 비핵화 실행 조치와 상응 조치를 놓고 본격적인 담판에 들어갑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81103231822049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