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연수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왕선택 통일외교전문기자와 함께 스튜디오에서 이번 한미안보회의 결과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일단 김희준 특파원이 설명을 해 줘지만 이번 한미 안보협의회의 어떤 내용들이 주요하게 볼 수 있는지 설명해 주시죠.
[기자]
이번 회의에 앞서 관심사항으로 지목된 것이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에 대해서 어떤 진전이 있겠는가 이런 것이었는데 이것과 관련해서 아주 중요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합사가 전시작전권을 가져온 이후에도, 전환 이후에도 유지가 되고 또 그 최고지휘관을 한국군 4성 장군이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합의가 됐고 문서에 들어갔습니다.
두 번째로 이번 회의에서 중요했던 것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일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 당장 12월에 훈런을 어떻게 할 것인가였는데 미리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예상대로 비질런트에이스 유예가 확인이 됐다라는 점이고요.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한반도 비핵화, 또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활동이 활발한데 양국 국방당국에서 이것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아주 중요한 문제가 나왔습니다. 남북군사합의서를 공식으로 지지하는 문구가 들어갔다라는 것 이것이 의미를 좀 부여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전자권 환수 이후에 한미동맹이 이완될 수 있다, 이런 우려도 있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그런 부분 때문에 이번에 한미연합사가 유지가 된다라고 하는 걸 확인하고 더군다나 전작권 전환이 된 이후에 한국군의 4성 장군이 최고 지휘관이 되고 또 미군의 4성 장군은 부사령관이 되고 하는 이런 문제가 이렇게 공식적으로 확인되고 하는 것들은 그야말로 한미동맹에 대한 어떤 우려, 불안 이런 것들을 불식시킬 수 있는 그런 조치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연합사 사령관을 미군 대장이 하고 부사령관을 한국군 대중이 하고 있는 거죠? 이게 뒤바뀌는 건데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습니까?
[기자]
이게 사실은 미국이 그런 말이 있잖아요. 퍼싱 원칙이라고 해서 미국은 다른 나라 지휘관의 지휘를 받지 않는다. 지금처럼 한국군이 지휘관을 맡는다는 얘기가 나왔을 때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그렇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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