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보도한 경기 고양 원흥지구 인근의 개발 계획 도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수사 의뢰에 따라 유출된 도면의 진위 여부와 유포자 색출을 위한 수사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에서도 이번 도면 유출 사건을 엄중하게 보고 LH 관계자들을 상대로 경위 파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LH는 도면에 포함된 지역은 지난해 수도권 서부 지역에서 개발 가능한 지역으로 검토했던 곳들 가운데 한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 따른 공공주택사업 대상지구로 검토하는 곳은 아니지만 부동산 시장의 혼란이 우려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대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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