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립유치원이 집단휴원 등 단체행동을 할 경우 공정위와 국세청과 협의해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치원, 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관계부처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유치원, 어린이집을 안전한 교육, 보육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저출산 대책"이라며 "일부 사립유치원이 집단휴업까지 거론하지만 정부의 정책 방향에 변함이 없으며 학부모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간담회에 공정위와 국세청의 참여를 언급하며 사립유치원 단체가 집단행동을 할 경우 공정위, 국세청과 협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사립유치원이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참가하기로 한 사립유치원이 전체의 25%인 천 곳이 넘었다고 소개하고 나머지 유치원들의 참가를 당부했습니다.
더불어 국가교육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도 수용해달라고 거듭 강조하며 "정부와 유치원, 어린이집 모두 국민 눈높이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 이은항 국세청 차장 등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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