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공공기관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다음 달 안에 정부 차원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장관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안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가권익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적된 문제를 개선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다만 야당이 요구하는 국정조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결정할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정부와 여당이 감사원 감사와 내부 조사 등 소극적인 대응만 하고 있다면서 국정조사를 통해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우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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