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한 번에 내복 한 벌이라더니, 속담처럼 어제 비가 내린 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비구름 뒤로 북쪽의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일부 산간과 내륙의 수은주는 오늘 아침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설악산의 기온은 영하 8도까지 내려갔고요.

철원이 영하 0.8도, 봉화가 영하 0.1도까지 떨어졌고 서울도 4.5도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이제는 따뜻한 외투를 꺼내 입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면서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때 이른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다가 주말에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지겠습니다.

현재 위성 모습입니다.

지금은 하늘에 구름만 다소 끼어있는데요.

오늘도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 지방은 5mm 미만의 산발적인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산간 지역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종일 찬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1도에서 3도가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12도에 머물겠고요.

청주와 안동이 13도, 강릉 14도, 대구와 전주 16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내일부터 당분간 비 소식은 없겠고요, 맑고 다소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181029084811791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