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춥습니다. 내일은 1도까지 내려가는 등 이번 주 내내 가을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 어젯밤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은 외벽을 타고 급격하게 번졌지만 투숙객 등 60여 명이 긴급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태풍 때문에 사이판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 일부가 어젯밤 임시항공편으로 귀국했습니다. 오늘도 군 수송기와 민간 여객기가 추가 투입될 예정이어서 고립됐던 한국인 대부분이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 내년 유치원 신입생 모집이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지만 일부 사립유치원이 모집 일정을 내놓지 않아 학부모들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폐원 시 학부모 동의를 받게 하는 등 규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최근 주식시장 불안과 관련해 정부와 증권사들이 오늘 잇따라 긴급회의를 엽니다. 금융위원회는 금감원과 거래소 관계자 등과 대책을 논의하고, 증권사 사장단도 긴급 간담회를 열 예정입니다.

■ 영국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의 구단주가 헬리콥터 사고로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태국인 억만장자 구단주 등 5명이 타고 있던 헬기는 레스터시티 경기장에서 이륙한 후 통제력을 잃고 회전하다가 추락했고 큰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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