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협상 난기류...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주춤? / YTN

YTN news 20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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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종원 앵커
■ 출연 :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홍현익 /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


평양 공동선언과 남북 군사합의서 비준을 둘러싸고 정치권이 연일 시끄럽습니다. 합의 내용을 이행하기까지 고비가 상당히 많은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북미 간 협상은 난기류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 두 분과 함께 남북 문제와 한반도 정세 진단해 보겠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홍현익 세종연구소 실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김 실장님, 북미 정상회담은 올해 안에 열리기는 어렵다, 이게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인 것 같고 그런데 문제는 실무협상도 별 진전이 없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시나요? 난기류라는 표현까지 나오는데요.

[인터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난기류에 처해 있다고 저는 일단 봅니다. 왜냐하면 사실상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10월 7일날, 벌써 20일 전이죠. 북한을 네 번째 방북했을 때만 하더라도 아마 이게 두 번째 북미 정상회담이 미국의 중간선거인 11월 6일 이전에 혹시 있지 않겠느냐고 하는 그런 정말 장밋빛 전망까지 나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또 그거 돌아가고 나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 사랑에 빠졌다고 얘기하고 또 장소를 서너 군데 물색하고 있다고 그렇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곧 두 번째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지금 아무것도 안 되고 있거든요. 심지어 비건하고 최선희 외무상 간의 실무접촉, 실무회담 하자고 했는데도 지금 여기도 묵묵부답이고. 하도 묵묵부답을 하다 보니까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안달이 났죠. 그러다 보니까 19일날, 그것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그러면 고위급 회담을 미국에서 한 번 하자고 제안을 했는데 여기서도 지금 묵묵부답이라는 말이죠.

그래서 서로가 지금 재고 있는 수들이 워낙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난기류에 휩싸여 있다, 이것을 좀 풀어나가야 될 필요성은 있다라고 보죠.


홍 실장님, 그러니까 폼페이오 장관이 고위급 회담 열겠다고 얘기했던 게 10월 말까지였잖아요. 그런데 며칠 안 남았는데 왜 안 열리는 건가요, 지금?

[인터뷰]
기본적으로 보면 김정은의 입장은 종전선언은 지금 됐어야 되는 것이다. 북한이 한 조치에 상응하는 정도로 미국이 6.12 북미 정상회담 선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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