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차해리 / 앵커
■ 출연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7박 9일의 유럽 지역 평화 외교를 마무리하고 오늘 오후에 귀국했습니다. 귀국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항구적 평화를 이뤄내고 인류와 함께 평화의 지혜를 나눌 그날을 기약한다고 글을 올렸는데요. 통일연구원의 조한범 선임연구원과 함께 대통령의 유럽 외교와 북미 관계 문제 등을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유럽 순방을 결국 마쳤습니다. 이렇게 한 주를 마치면서 문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마치 전체 일정에 대한 소감문을 올린 것 같은 그런 글을 올렸는데요. 전체적으로 큰 틀에서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일단 상당히 의미 있는 행보고요. 왜 그러냐면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이후에 미국 그다음에 아시아권, 일본 포함해서 중국 그리고 유럽까지 행보를 마친 거죠. 그렇게 보면 지금 북핵 문제가 국제화돼 있는 상황에서 유럽은 사실 세계 정치경제의 3대 축이거든요. 미국, 캐나다, 북미 그다음에 한중일러 있는 동북아, 그다음 유럽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한반도 문제, 평화체제 프로세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적극적인 행보를 했다, 이 점에서는 상당히 의미가 있고요.
그러한 성과와 함께 과제도 동시에 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을 이끌어낸 건 상당히 큰 성과라고 볼 수 있어요. 그건 왜 그러냐면 80년대 말에 요한 바오로 2세가 최초의 폴란드인 교황이었죠. 폴란드를 방문했고 그러면서 폴란드 민주화가 과속화된 사례가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교황의 북한 방문이 성사가 된다고 그러면 북한의 거대한 폐쇄적인 체제가 개방되고 세계 경제에 편입되는 계기가 될 수 있고요.
그러나 한계나 과제는 결국 남북관계 비핵화를 같이 가야 된다는 우리 입장과 비핵화를 우선하는 유럽과 국제사회의 약간의 간극 차도 확인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향후에 과제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성과와 과제 두 개가 모두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또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순방국이었죠.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또 눈에 띄게 강조했던 것이 있습니다. 바로 북한에 대한 선진국의 포용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그리고 특히 지속 가능한 발전이 필요하다, 이런 부분이었거든요. 이것도 평화 프로세스와 일맥상통한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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