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로 꼽히죠.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두어달 안에 이뤄질 거라고 밝혔습니다.
정상회담이 당초 예상보다 점점 미뤄져 연말에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첫 소식 최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다음 달 미 중간 선거 이후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9일)]
"우리는 3, 4곳 정도의 다른 장소들을 놓고 이야기 중입니다. 시점도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이번엔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구체적 시점을 언급했습니다.
[존 볼턴 /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어제/ 000인터뷰)]
"앞으로 두어 달 안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두 번째 회담을 보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다음달 6일 중간선거 후로 미뤄진 북미 정상회담이 아예 연말까지 늦춰질 수 있음을 시사한 발언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일단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최선희 외무성 부상간 실무접촉은 이르면 다음 주 초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안보 소식통은 "IAEA가 있어 북한이 부담을 갖는 빈보다 판문점에서 다음 주 초 회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다음 주 북미간 실무 접촉이 북미간 비핵화 상응 조치는 물론 정상회담 시점을 가늠할 1차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뉴스 최주현입니다.
최주현 기자
[email protected]영상편집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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