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이사장이 7살 아동에게 음란물 보여줘" / YTN

YTN news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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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의 한 어린이집 이사장이 7살 여자 어린이에게 음란 동영상을 반복적으로 보여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또 어제 오후 충북 음성의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12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김종균 기자입니다.

[기자]
■ "어린이집 이사장이 7살 여아에게 음란물 보여줘"

경기도 파주의 한 어린이집 이사장이 통학 차량 안에서 7살 여자 어린이에게 음란 동영상을 보여줬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피해 아동 부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딸을 등원시켜 주던 이사장이 한 손으로는 운전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휴대전화를 들고서 음란물을 반복해서 보여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어린이집 측은 휴대전화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지인이 보내준 링크를 클릭한 것이지 고의로 동영상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6일 신고를 받고 피해 아동과 부모를 조사했고, 어린이집 이사장의 휴대전화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다음 주초 어린이집 이사장을 불러 조사한 뒤, 피해 아동 부모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 음성 중부고속도로 12중 연쇄 추돌…1명 사망

어제 오후 충북 음성을 지나는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대소 나들목 인근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39살 A 씨가 몰던 3톤 트럭이 앞서 달리던 1톤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차량 12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 38살 B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 관광버스, 광화문 지하차도 높이제한 기둥에 걸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광화문광장 중앙지하차도에 관광버스 1대가 3.3미터 높이 제한 기둥에 걸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버스가 진입할 때는 내리막길이라 들어갈 수 있었지만, 나올 때는 차 앞부분이 솟아올라 걸린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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