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 앵커
■ 출연 :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태현 / 변호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소송 중인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고 장자연 씨와 30번 이상 통화했다, 이런 내용이 밝혀졌습니다. 이 통화내용, 어떻게 전해지게 된 겁니까?
[인터뷰]
지금 이제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2009년도 고 장자연 씨 사건에 대해서 수사를 하고 있는 과정인데요.
그런데 당시 수사검사가 자기가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장 씨의 휴대전화의 디지털 포렌식 분석결과를 이번에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를 검토해 보니까 그 당시에 2008년이니까 2009년 사건이 발생되기 1년 전이죠. 그런데 임우재라고 하는 이름의 통화내역이 확인됐다는 거죠.
그런데 그것이 방금 말씀하신 대로 35차례 정도 통화를 했으니까 만약에 1년 동안 통화를 했다라고 한다면 거의 10일에 한 번 정도는 통화를 했다.
그럼 그런 빈번한 통화를 했던 사람이 어떤 관계일까 하는 데 의문을 두고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명의자가 당시 임우재가 누구냐 했더니 전 고문의 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명의의 휴대폰이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가 등장될 수 있는 것은 그렇다면 그렇게 빈번하게 자살했던 고 장자연 씨하고 통화를 했었던 그 사람에 대해서 왜 당시에 검찰과 경찰은 단 한 번의 수사도 하지 않았느냐라고 하는 의문점이 제시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사실 고 장자연 씨와 관련해서는 원치 않는 성접대의 피해자다, 이렇게 해서 여러 차례 조사가 됐었는데 그동안에는 한 번도 이름이 나오지 않았었거든요.
[인터뷰]
이번에 처음 나왔어요. 그래서 어제, 오늘 아침까지 검색어 1위에 임우재에 대한 이름이 오르내리던데.
그런데 임우재 전 고문 측 반응을 보면 모임에서 본 적은 있다. 그런데 나는 통화한 적은 없다, 아는 사이가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사실은 조금 거짓 변명일 가능성은 높다는 거예요. 아직까지 가능성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임우재라는 이름이 장자연 씨의 통화목록에서 나왔고 임우재라는 이름은 흔한 이름이기 때문에 동명이인일 수 있으나 전화를 추적해 보니까 이부진 삼성 부회장 명의의 전화기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부진 부회장이 장자연 씨랑 통화할 일은 없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통화할 일이 없는지는 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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