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직접 신문 필요 없어"...임우재 주장 수용 안 해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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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 소송 중인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재판부에 이 사장의 직접 신문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가정법원은 오늘 이 사장이 임 전 고문을 상대로 낸 이혼, 친권자 지정 소송의 2차 변론준비기일을 열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 전 고문 측은 재판이 끝난 뒤 재판부가 조정 절차를 진행할 의향이 있는 것 같고 당사자 의사를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다만 조정 기일이 잡히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고문 측은 또, 이 사장 측이 재산 대부분이 증여받은 것이라 주장하지만, 임 전 고문이 재산 유지에 기여한 부분이 있으면 그에 맞는 분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로 변론준비기일을 마무리한 법원은 다음 달 23일 정식 변론기일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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