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가을 최저 기온...설악산 -4.1℃, 서울 6.4℃ / YTN

YTN news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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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아침입니다.

출근길 날씨가 무척 쌀쌀해서 저도 이렇게 머플러를 두르고 나왔는데요,

하루 사이 볼에 닿는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6.4도까지 떨어져 어제 아침보다 5도가량이나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 정도면 11월 초순의 늦가을 날씨니까요,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어제 아침보다 6도에서 10도가량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설악산의 기온이 영하 4.1도, 대관령 영하 1도, 연천이 영하 0.6도로 올가을 첫 영하권을 기록했고요,

그 밖의 지역도 제천 0.9도, 봉화 1.8도까지 내려갔습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 산간을 중심으로 얼음이 관측되거나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6도, 광주와 대구 17도로 어제보다 1도~2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내륙 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서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이 끼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겠지만, 이번 주말까지 예년 기온을 4~7도가량 밑도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까지 서해안과 내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앞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니까요, 산불 등 화재 예방에도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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