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 '한로'인 오늘,

절기답게 서울의 아침 기온이 9.2도까지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지금은 맑은 하늘에 따뜻한 가을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19.6도로 아침보다 10도가량 껑충 올랐습니다.

제 뒤로는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황금빛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요,

바람에 코스모스가 살랑일 때는 깊어진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참 좋습니다.

오늘 종일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요,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낮 동안 선선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22도, 대전과 대구 21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낮겠습니다.

'한글날'인 내일은 전국에 구름 많겠고요,

수요일인 모레는 오전까지 곳곳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온 뒤에는 목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뚝 떨어지며 날이 한층 더 쌀쌀해지겠습니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더 쉽습니다.

10분 정도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하니까요.

가벼운 산책으로 건강 지켜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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