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주환 / YTN 기자·정치학 박사
관련 내용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주환 기자와 함께 조금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6시 56분, 아마 예정 시간보다 4분 정도 일찍이 면담이 시작된 것 같은데요. 6시간 정도 콤팩트한 방북 아니었겠습니까? 어떻습니까?
이 일정상으로 볼 때 오늘 잠시 뒤면 설명이 있겠습니다마는 어떤 내용들이 나올까요?
[기자]
일단은 북미 간 외교적 문제이기 때문에 미국 정부가 발표하기 전에 우리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예방을 한 내용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발표는 못 할 거라고 봅니다. 외교적으로 관례에 어긋나는 부분이기 때문에.
오늘 뭔가 면담에서 내용이 나와도 바로 발표를 하지 않고.
[기자]
사실은 그렇지만 문재인 대통령에게 뭔가를 이야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예상해볼 수 있어요. 그 근거 중의 하나가 앞서 저희가 생방송을 해 드렸습니다마는 오산 공군기지에 내렸을 때 관계자들이 다 내렸는데 한참 동안 폼페이오 장관이 내리지 않았어요.
본국에 먼저 보고를 해야 되겠죠. 여러 가지 일정, 여러 가지 얘기. 그러니까 어느 정도에서 문재인 대통령한테 설명을 하고 그런 걸 아마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승인을 받았을 개연성이 있고 그 범위 내에서 이야기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그런데 지금 일정상으로 보면 사전에 공지된 일정을 보면 오후 8시, 저녁 8시부터 강경화 장관과 만찬을 겸한 사실상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하기로 돼 있어요.
그 일정이 미뤄질 수도 있습니다마는 그런 전제하에 보면 문재인 대통령 예방 시간이 1시간 정도밖에 안 되거든요.
1시간 정도 되니까 궁금한 건 문재인 대통령이 질문할 수도 있고 통역 빼고 하면 실제 양쪽의 이야기가 오갈 수 있는 것은 10분 내외, 10분에서 20분 내외. 아마 큰 얼개에서는 어느 정도 설명이 이뤄질 것 같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런데 표정으로 봤을 때 폼페이오 장관의 표정으로 봤을 때는 큰 성과는 어느 정도 일정된 진전된 합의는 있었다.
그러니까 트위터에 그렇게 표현을 했죠. 6.12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을 계속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그러니까 큰 틀에서 이번 방북이 갖는 것은 2차 북미 정상회담으로 가는 징검다리다.
우리 임성호 기자는 분수령이라고 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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