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선언 1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남북 첫 공동 기념행사가 오늘 평양에서 개최됩니다.

공동 기념행사의 정식 명칭은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로, 오늘 오전 10시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행사에는 우리 측에서 방북 중인 160명과 북한 당국과 북측 민간단체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을 대표로 하는 우리 측 민관 합동 방북단은 어제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방북단은 오늘 오후에는 만수대 창작사를 참관하고 저녁엔 대집단체조를 관람한 뒤 내일 오전 귀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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