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기념식 레펠 추락 논란?‥"사고 아닌 연출" / YTN

YTN news 20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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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확 달라져 눈길을 끈 '국군의 날 기념식' 에서 육군 정예 장병들이 레펠을 이용해 하강하는 도중 아찔한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지난 1일 오후 6시 30분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 기존 대규모 병력과 무기를 동원하는 행사가 아닌 축제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군의 미래 전투 수행체계를 소개하는 순서가 있었는데 육군 정예 장병들이 헬기를 타고 전쟁기념관 상공에 등장했고, 이들은 레펠을 이용해 평화의 광장으로 하강해 긴급 작전을 벌이는 모습을 연출했다.

문제는 연출된 상황 중 한 장병이 다른 장병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인 것. 하강이 아닌 마치 추락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 장면을 생중계로 지켜본 누리꾼들은 "장병이 추락한 게 아니냐", "왜 추가 설명이 없는 거냐", "사고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논란이 된 행사는 연출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군의 날 행사 관계자는 YTN PLUS와의 통화에서 "그 (이 행사) 리허설은 제가 열 번도 넘게 봤다"며 "가운데가 통로다 보니까 바닥까지 쭉 내려가게 연출을 한 거다. 전혀 다친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열 번 넘게 이뤄진 리허설 내내 가운데 장병은 아래 통로로 하강했다. 절대 사고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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