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0가구 가운데 3가구는 나 홀로 살고 있고, 1인가구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결혼하지 않은 1인가구의 절반가량은 단칸방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계청이 인구주택총조사에 나타난 1인가구의 현황과 특성을 파악했습니다.
홀로 사는 가구 수는 2000년 222만에서 2015년에는 5백만을 넘었고 지난해는 562만으로 빠르게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반가구 대비 1인가구 비중은 28.6%까지 올라 10가구 중 3가구에 달했습니다.
2015년부터 가장 흔한 살림살이 형태가 된 이후 추세가 굳어지는 모양새입니다.
1인 가구 비중 증가에는 이혼자 비율 상승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가구 형태별 변화량을 비교하면 2000년 이후 17년 사이에 일반가구는 37.5% 증가한 데 비해 1인가구는 152.6%가 늘었습니다.
1인가구 수만 보면 2.5배가 증가한 것입니다.
1인가구의 주된 주거 형태는 2010년 이후 '보증금 있는 월세'로 변화되고 있고 특히 미혼 1인 가구의 경우 2005년 이후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혼하지 않은 1인가구가 사용하는 방의 수를 보면 단칸방 비중이 2005년에 잠깐 내려갔으나 2015년에는 45.2%로 다시 상승 추세입니다.
특히 20대 초반 이하 1인가구의 단칸방 살이 비중은 70%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박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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