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영어 배우는 평양…취재단 영상 추가 공개

채널A News 201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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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정상 회담 기간 중 우리 취재단이 촬영한 영상들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컴퓨터와 영어 교육을 강조하는 모습이 부쩍 눈에 띄었습니다.

먼저 황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평양 시내.

투피스 정장에 하이힐을 신은 여성들이 출근 준비에 분주합니다.

13년 만에 평양을 방문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대동강 산책 소감도 밝혔습니다.

[정동영 / 민주평화당 대표]
"낚시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눈에 들어오는게 살림집 고층아파트 40층 50층짜리 아파트. 많이 들어섰고"

어린이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자 양성기관인 '평양교원대학’

[북한 안내원]
"첨단과학기술을 도입한 현대적인 경영기술들을 보시게 됩니다."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영어와 컴퓨터 교육이 부쩍 강화됐습니다.

[북한 어린이]
"저는 통역 로봇을 만들겠습니다."

고려 호텔 안 서점에는 영어로 된 책과 신문이 눈에 띕니다.

호텔 내 가게에는 영어 상표와 북한식 표현으로 된 과자들이 함께 판매됩니다.

[지코 / 가수]
"한국에선 볼 수 없는 과자들이 있죠. 참깨쵸콜래트 무슨 맛인지 모르겠는데 폰트가 너무 독특한 것 같아요."

북한은 유엔의 대북제재 대상으로 외화벌이 창구로 지목된 만수대창작사에서 미술작품이 제작되는 과정도 공개했습니다.

특별수행단으로 평양에 다녀온 손격식 CJ그룹 회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12월에 답방한다고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평양공동취재단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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