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찬배 앵커 / 장민정 앵커
■ 출연 : 신한용 / 개성공단협회장
역사적인 평양 정상회담에는 대기업 총수를 포함한 재계 인사도 10여 명이 함께 다녀왔습니다.
대북 제재 탓에 한계는 있지만 남북이 우선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내 개성공단이 재개될 것이다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방북 수행단으로 평양에 갔다 어젯밤 막 돌아온 신한용 개성공단협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잘 다녀오셨습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그거부터 질문드리겠습니다. 처음에 18일날 댁에서 나온 거 기준으로 몇 시에 나오셨어요?
[인터뷰]
5시에 나왔습니다. 5시에 나와 가지고 6시 반에 집결을 해서 7시에 이동했습니다.
어제는 댁에 돌아가시니까 몇 시였습니까?
[인터뷰]
10시 반 정도 그렇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2박 3일을 완전히 풀로 다녀오신 건데 백두산 가는 날은 몇 시에 일어나셨어요?
[인터뷰]
4시에 일어나 가지고 5시에 이동해서 순안공항에서 7시에 고려항공편으로 삼지연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아이고, 정말 힘드신 여행 하고 오셨는데 여독도 아직 안 풀리셨는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꽉찬 일정을 소화하셨을 텐데 이번에 특별수행원단 자격으로 평양에 다녀오셨으니까 2박 3일의 일정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곳, 인상 깊었던 장면을 이야기해 주신다면요?
[인터뷰]
뭐니뭐니 해도 우리 민족의 영산이라고 할 수 있는 백두산에 올랐다는 것이 제일 의미가 있지 않았나 생각을 하고요.
보도를 통해서만 들었던 장군봉. 그리고 중국을 경유해서 간다고 하더라도 천지에 못 내려가거든요. 천지에 내려가서 직접 손을 담그고 얼굴을 적시고.
정말 손을 담그시고 얼굴을 적시셨습니까?
[인터뷰]
아, 그럼요. 그래서 느끼는 온도가 그야말로 우리 민족의 염원을 담는 그런 온도로 느낀 점에서 상당히 흥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백두산 장군봉이 2750m가 된다고 해서 오를 때 힘들 줄 알았는데 다들 구두 신고 가셨더라고요.
[인터뷰]
구두를 신고 갔고요. 그다음에 중국을 경유해서 가는 경우에는 대략 한 30분 정도 걸을 수밖에 없는 그런 코스인데 장군봉까지도 차량으로 올라갈 수 있는 그런 길이 확보가 돼 있었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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