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뉴욕으로...종전선언 탄력 붙나? / YTN

YTN news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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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임을출 경남대 극동연구소 교수,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평양 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4일 뉴욕에서 열리는 UN총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게 됩니다. 이제 시선은 한미정상회담으로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평양 회담 이후의 한반도 정세,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전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그리고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어제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에서 귀환하자마자 동대문에 있는 프레스센터를 찾았는데요. 대국민 보고를 했습니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향후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서 중요한 설명을 했는데요. 먼저 완전한 비핵화와 관련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 발언 내용, 설명 내용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은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거듭거듭 확약했습니다.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완전한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습니다.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영구적으로 폐기할 것을 확약했습니다. 참관이나 영구적 폐기라는 용어는 결국 검증 가능한 불가역적 폐기라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설명을 통해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라고 얘기했는데요. 설명을 하면서 완전한 비핵화, 또 검증 가능하고 비가역적인 비핵화를 얘기를 했어요. 북한이 이 부분에서 수긍을 했다, 이렇게 받아들여도 되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이야기하면서 이것이 끝난 이후에 경제발전으로 나아가겠다. 이것은 뭐냐하면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의 결단을 내린 배경이 주민 생활 향상과 관련된 경제 발전에 있다. 이것을 문재인 대통령이 확인한 것이죠.

그다음 지금 현재 유관국가의 참가, 또 그리고 영구적인 폐기. 이것이 소위 국제사회에서 이야기하는 FFVD, 다시 말해서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 가능한 비핵화. 이것은 미국이 이야기하는 부분 아닙니까? 그래서 참관. 이렇게 얘기하면 그 속에는 뭐냐하면 사찰과 검증이 포함된다. 그리고 영구적인 폐기, 이것은 완전한 비핵화, 그러면 이것을 합치면 미국이 이야기하는 F...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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