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행원 방북' 현정화 감독에게 듣는다 / YTN

YTN news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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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현정화 / 한국 마사회 탁구팀 감독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특별 수행단 50여 명도 대통령과 동행을 했는데요. 조금 전에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분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팀 감독 나오셨습니다. 감독님,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몇 시간에 전에 돌아오셔서 상당히 피곤하실 텐데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피곤하기는 하지만 괜찮습니다.


백두산의 향기를 담아서 돌아오셨습니다. 백두산 가보니까 어떠셨습니까?

[인터뷰]
정말로 장관이라는 얘기를 이럴 때 쓰는 거구나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좋았고요. 그리고 물도 너무 깨끗하고 맑았습니다. 그래서 손도 담그고 여러 가지 퍼포먼스도 하고 왔는데요. 무엇보다도 백두산의 정기를 받고 왔다는 게 좋은 뜻 아닐까요.


천지는 보통 하늘이 도와야 볼 수 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날씨가 중요하다고 하던데 오늘 보니까 구름 한 점이 없더라고요.

[인터뷰]
사실은 좀 추울 것 같다고 해서 방한복도 마련해 주셔서 가지고 갔는데 그게 필요 없을 정도로 정말 날씨가 좋았고 따뜻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올라가면서 3대에 누가 덕을 쌓아야지 이런 날씨에 천지를 볼 수 있다고 그런 얘기를 농담 삼아 하면서 갔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천지 가서 같이 가신 분들 같이 물에 손도 담그고 그랬겠어요.

[인터뷰]
아닙니다. 다들 못 갔고요. 케이블카가 가게 되어 있는데 딱 7분 정도 내려가는데 20명밖에 못 내려가고 그래서 두 정상분이 내려가셨기 때문에 그 팀에 한 두 분 정도 더 내려가서 다 못 보고 저만 행운스럽게 몇 분하고 갔다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3대가 덕을 쌓으신 것 같습니다. 워낙에 깜짝 일정이기 때문에 아웃도어도 공수가 급작스럽게 이뤄졌다고 하던데 기온은 어느 정도로 느껴지셨어요, 가셨을 때?

[인터뷰]
조금 쌀쌀할 정도만. 그리고 천지 물 쪽으로 내려갔을 때는 훨씬 따뜻했습니다. 그래서 방한복을 벗으신 분들도 많았고요. 좋았습니다.


백두산에 간다는 게 사실 실감이 안 납니다. 많은 분들이 그럴 텐데 평양에서 가는 길을 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인터뷰]
사실 저희도 어제 저녁에 급하게 백두산 간다는 그런 스케줄을 받았는데요. 가게 될 줄은 저도 잘 몰랐는데 평양 순안공항에서 1시간을 삼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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