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깜짝 방문하는 두 정상...예상 경로는? / YTN

YTN news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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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점곤 앵커
■ 출연 : 정한범 국방대학교 교수, 왕선택 통일외교전문기자

◇인터뷰 : 제가 실제로 그 코스로 다녀오신 분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하루 일정으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짧은 시간에는 안 된다.

그래서 아마도 오전에 한 6시 또는 그 즈음에 순안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북한은 일단 내륙으로 가기는 굉장히 어렵잖아요, 도로가 좋지 않아서. 순안공항을 출발해서 삼지연이라고 하는 공항으로 가게 됩니다.

그러면 삼지연공항에서 바로 버스나 지프를 이용해서 삼지연폭포를 관광하고요. 또 삼지연폭포에서 바로 지프차를 이용해서 장군봉 바로 아래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우리 문재인 대통령께서 백두산 트래킹을 해 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안타깝게도 트래킹은 불과 몇 백 미터밖에 못 하실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거의 차를 타고 장군봉 거의 정상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 잠시만요. 지금 백두산 방문이라는 게 백두산 산만 가는 게 아니고 백두산 천지를 가는 거죠?

◇인터뷰 : 그렇죠, 천지를 얘기하는 겁니다. 그래서 순안공항에서 삼지연까지는 국내의 항공이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1시간 이내로 가게 될 것 같고요.

삼지연에서 이제 버스나 지프를 이용해서 삼지연폭보를 아마 관광하는 게 한두 시간 걸릴 것 같고요. 또 삼지연폭포에서 아마도 지프를 이용해서 저도 중국 코스로 해서 백두산을 올라가봤습니다마는 실제로 그렇게 지프를 타고 가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백두산이 한라산과 같은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저 밑에서부터 올라가는 게 아니고요. 그 지대가 이미 해발이 굉장히 높은 지대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장군봉까지 올라가는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고 관건은 제가 볼 때는 그게 아니고 지금 이제 백두산 장군봉이라고 하는 북한이 내놓을 수 있는 최대의 카드를 내놨거든요.

북한이 거의 우리 민족의 성지라고 생각하는 백두산 천지의 장군봉을 남북의 정상이 올라가는 그림을 내놨는데 이보다 더 빅 이벤트를 만들기는 앞으로 굉장히 어려울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빅 이벤트를 만들었는데 가장 관건은 백두산은 기후가 문제입니다. 그래서 등소평도 백두산을 세 번째 올라가서야 봤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저는 한 번 올라가서 처음에 봤습니다마는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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