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발생했던 메르스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은 가운데 두바이를 다녀온 어린이가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오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지난 8일 두바이에 다녀온 3살 남자아이가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오늘 새벽 할머니와 함께 보라매병원에 내원했다가 중앙대병원 격리병실로 옮겨져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라매병원 응급실은 일단 폐쇄됐고, 오늘 안에 메르스 1차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어린이가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의심 환자 중에도 어린이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이 아동 의심 환자 첫 사례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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