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전북 완주에서 경비행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발견된 비행기에서는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조용성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처음 신고가 들어온 건 오후 3시 29분쯤입니다.

전북 완주군 동상면에 있는 저수지 근처에서 경비행기 한 대가 추락했다는 신고였는데요.

여러 주민이 이 모습을 보고 경찰과 소방에 신고를 했습니다.

곧바로 현장 주변에 헬기를 띄워 수색을 벌였는데, 저수지가 넓고 깊은 산 속이라 동체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수색 2시간쯤 뒤에야 동체 파편을 찾았습니다.

발견된 지점이 저수지 근처 야산 능선 부분이었는데요.

현장에 있는 대원 확인 결과 주변에서 두 명의 시신을 찾았다는 무전을 받았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일단 경비행기 안에 타고 있다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경비행기는 오늘 오전에 충남 공주에 있는 비행장에서 이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어떤 목적의 비행기인지, 그리고 왜 추락했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동체가 발견된 현장에 대원을 더 보내 현장을 자세히 수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용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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